검색 순위 1등을 찍어도 클릭이 줄어드는 시대라더니, 이번엔 아예 사용자가 구글한테 '이 사이트를 더 자주 보여줘'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4월 30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된 Google Preferred Sources가 SEO의 규칙을 조용히 다시 쓰고 있다.
GA4를 열었더니 오가닉 트래픽이 전월 대비 23% 빠져 있다. 콘텐츠 팀은 지난달에만 블로그 12편을 발행했고, 타겟 키워드 대부분 상위 3위 안에 들어 있다.
3월 마지막 주, 한 B2B SaaS 팀의 슬랙에 알림이 쏟아졌다. GA4 대시보드에서 오가닉 트래픽이 전주 대비 48% 급락.
글을 발행하면 세상에 나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모르는 구석에 올라간 것에 가깝다. 검색엔진이 크롤링해서 색인에 넣어야 비로소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구글 검색 결과 1페이지를 장악해도 트래픽이 줄고 있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게임의 규칙 자체가 바뀌었다.
블로그 주소가 왜 중요한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건 아니다. myblog.
링크를 SNS에 공유했는데 밋밋한 URL만 달랑 뜨는 경험. 블로거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거다.
올해 1분기, 블로그 검색 유입이 15~30% 빠진 팀이 꽤 된다. "콘텐츠 품질이 떨어졌나" 자책하기 전에 확인할 게 하나 있다.
Google 3월 코어 업데이트가 엊그제 롤아웃을 완료했다. 모니터링 사이트 55%에서 순위 변동이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