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1페이지를 지배하던 콘텐츠가 AI 검색에서는 흔적도 없다. ChatGPT가 특정 쿼리에 대해 인용하는 소스의 90%는 구글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한 페이지들이다.
지난달 한 B2B SaaS 회사 마케팅 리드에게 물었다. "올해 파이프라인 가장 많이 만든 콘텐츠가 뭐였어요?
콘텐츠 마케터가 리드 수 대신 퍼스트파티 데이터 자산을 KPI로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반년 전만 해도 이상한 소리였는데, 지금은 채용 공고에 "데이터 수집 전략 수립 경험"이 필수 항목으로 올라온다.
구글이 5월 21일에 2026년 두 번째 코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직 롤아웃 중인데, 벌써 결과가 갈리고 있다.
우리 팀 마케터 4명 전원이 AI 도구를 쓴다. 글 쓰기, 이미지 생성, 이메일 자동화, 캘린더 포스팅까지.
지난달 우리 블로그 트래픽 리포트를 열었다가 눈을 의심했다. 오가닉 트래픽이 전년 대비 38% 빠졌다.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코웃음 쳤다. "B2B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작년에 잘 나가던 가이드 글 하나가 있었다. 월 3,000 유입을 꾸준히 가져오는 효자였는데, 올해 3월부터 트래픽이 반토막 났다.
B2B 마케팅팀 10곳 중 8곳은 이미 숏폼 영상을 만들고 있다. 나머지 2곳은 뭘 하고 있을까.
작년 하반기, 한 B2B SaaS 팀이 가장 다운로드 수가 높았던 화이트페이퍼 3개의 폼을 제거했다. MQL은 37% 줄었고, 마케팅 리드 대시보드에 경고등이 켜졌다 — 그런데 분기 말 파이프라인은 오히려 28% 늘어 있었다.
4월부터 네이버 블로그 유입이 꺾이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마케터 커뮤니티에서 쏟아지고 있다. 원인을 추적해보면 하나로 수렴한다 — 네이버 검색이 통합탭 체제로 완전히 넘어갔다.
B2B 마케터 96%가 Thought Leadership 콘텐츠를 만든다고 말한다. 근데 자기네 프로그램이 '리딩' 수준이라고 답한 건 4%뿐이다.
콘텐츠 마케팅팀에서 가장 흔한 착각이 있다. "더 많이 만들면 성과가 나온다"는 믿음.
지난달 한 SaaS 스타트업 마케팅 리드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 기업 블로그에 올린 케이스 스터디는 조회수 200, 같은 내용을 CTO가 링크드인에 "우리 팀이 이렇게 해결했다"고 올렸더니 조회수 6,000에 DM 문의 4건.
검색 순위 1등을 찍어도 클릭이 줄어드는 시대라더니, 이번엔 아예 사용자가 구글한테 '이 사이트를 더 자주 보여줘'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4월 30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된 Google Preferred Sources가 SEO의 규칙을 조용히 다시 쓰고 있다.
올해 초 MarketingProfs와 Storyblok이 B2B 마케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가 하나 있다. AI 도구를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팀은 전체의 95%.
GA4를 열었더니 오가닉 트래픽이 전월 대비 23% 빠져 있다. 콘텐츠 팀은 지난달에만 블로그 12편을 발행했고, 타겟 키워드 대부분 상위 3위 안에 들어 있다.
매 분기말마다 돌아오는 그 질문. "이 블로그 글이 매출에 기여한 게 정확히 얼마예요?
서드파티 쿠키가 사라진 자리를 두고 광고팀과 CRM팀은 각자 해법을 찾느라 바쁘다. 그런데 정작 가장 강력한 퍼스트파티 데이터 수집 채널을 가진 팀은 조용하다 — 콘텐츠팀이다.
B2B 거래 하나를 성사시키려면 평균 13명의 이해관계자가 관여한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2024년에 내놓은 수치다.